일상

블로그 재개장

한동안 쉬었던 블로그에 다시 글쓰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예전 블로그 써둔 글도 옮겼고 도메인 주소도 새로 열었습니다. 새로운 각오로 글을 쓰려는 시기가 마침 코비드 격리 기간이라서 희망찬 분위기는 아니지만,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보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글을 쓸 수 없었던 공백기가 있었습니다. 제목을 쓰고 몇 문장을 끄적거려보아도 도무지 생각이 엮이지 않아서 포기했던 글이 많았습니다. 거창하고 멋진 글이 아닌 아주 사소한 글부터 써보려고 다시 블로그를 열었습니다.

블로그 이름도 ‘이야기 구경꾼’이라고 정해두었습니다. 세상에 널려있는 이야기를 찾아다니며 수집하고 관찰하는 게 제 취미입니다. 작은 이야기에도 소중한 경험과 기억이 있다는 믿음을 갖고 블로그에 기록하려고 합니다. 이 블로그는 이야기를 채집하고 나누는 저의 보금자리입니다. 캠핑장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수다를 떠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럼 이제 그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나는 눈을 감으려고 글을 쓴다.

프란츠 카프카

덧글 2개

  1. 동협님. 안녕하세요. 프랭키입니다.
    블로그 재개장 하신 걸 몰랐네요.
    예전 제 블로그 글에서 동협님 아이디를 클릭해보니, 블로그 이사를 하셨다고 안내가 되어 있어서 여기까지 왔어요.
    블로그가 너무너무 예쁩니다. ^^
    잘 지내시죠?
    아주 가끔 페북을 들어가서 안부는 본 것 같은데, 다시 동협님 글을 읽을 수 있어서 반갑네요.
    가끔 들르겠습니다. 건필하시구요… 팬데믹 시대에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길…

    1. 프랭키님,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블로그 새로 연 거 알고 어렵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마다 꾸준히 여기에 올려볼 생각입니다.
      팬데믹 시대라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멀리서 응원할게요.
      저도 가끔 프랭키님 글을 읽고 있었지만 댓글까지는 못 남겼네요. 열심히 글을 쓰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시길 바랄게요.
      프랭키님과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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